[{"data":1,"prerenderedAt":246},["ShallowReactive",2],{"footer-blog-ko":3,"blog-ko-sleep-inertia":11,"qr-ko-blog-sleep-inertia-ko":243,"qr-ko-blog-sleep-inertia-end-ko":244,"qr-ko-blog-sleep-inertia-foot-ko":245},[4,7],{"key":5,"slug":5,"label":6},"alarmy-alternative","알라미 대체",{"key":8,"slug":9,"label":10},"best-alarm-apps","best-alarm-apps-iphone","아이폰 알람 앱 추천",{"article":12,"related":226},{"key":13,"slug":13,"title":14,"description":15,"h1":16,"kicker":17,"date":18,"updated":19,"readingMinutes":20,"targetKeyword":21,"secondaryKeywords":22,"hero":29,"heroAlt":30,"blocks":31,"related":222},"sleep-inertia","수면 관성이란? 기상 직후 멍한 15~60분의 정체 | Risly","수면 관성은 잠에서 깬 직후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떨어져 있는 15~60분입니다. 이 구간에는 결정 능력이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저하되는데, 알람은 하필 그때 결정을 하나 요구합니다.","수면 관성: 기상 직후 15~60분에 일어나는 일","수면 과학","2026-07-21","2026-07-30",8,"수면 관성",[23,24,25,26,27,28],"수면 관성 뜻","수면 관성 해결","낮잠 수면 관성","기상 직후 멍함","자고 일어나면 더 피곤","수면 관성 시간","\u002Fblog\u002Fsleep-inertia.webp","발목에 묶인 사슬로 잿빛 안개 구름을 끌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는 Risly 태양닌자",[32,36,39,42,46,48,50,53,55,60,62,64,66,68,91,93,97,100,102,104,106,108,110,112,114,116,118,140,142,144,146,154,159,161,163,165,167,169,171,188,216,220],{"type":33,"title":34,"text":35},"answer","짧게 답하면","수면 관성은 잠에서 깬 직후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떨어져 있는 **15~60분**의 생리적 상태이고, 깊은 수면에서 억지로 깨어났을 때 가장 심합니다. 이 구간에는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데**, 알람은 하필 그 순간에 당신에게 결정을 하나 요구합니다.",{"type":37,"text":38},"p","그 결정이 \"지금 일어날 것인가\"입니다. 하루 중 가장 판단력이 나쁜 시점의 사람에게, 하루에서 가장 되돌리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셈입니다. 아래에서는 그 15~60분 동안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낮잠 뒤에 왜 더 심해지는지, 이 구간을 없앨 수는 없어도 **비켜 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type":40,"text":41},"h2","수면 관성이란 무엇인가요?",{"type":43,"title":44,"text":45},"callout","수면 관성이란","수면 관성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 인지 능력과 반응 속도가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과도기 상태입니다. 개인차가 크지만 보통 15분에서 60분까지 지속되고, 깊은 수면 도중에 깨어났을 때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 수면량과 별개로 나타나며, 뇌 부위마다 깨어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깁니다.",{"type":37,"text":47},"용어 자체는 오래됐습니다. 2000년 Tassi와 Muzet가 [**《Sleep Medicine Reviews》**](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53\u002Fsmrv.2000.0098)에 쓴 리뷰가 출발점이고, 이후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정리는 같은 저널에 실린 [**2017년 Lynn Trotti의 리뷰**](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16\u002Fj.smrv.2016.08.005)입니다. 제목이 \"일어나는 것은 내가 하루 중 가장 힘들어하는 일이다\"인데, 논문 제목치고 솔직합니다. 이 리뷰는 수면 관성을 수면량과 별개로 존재하는 현상으로 정리합니다. 8시간을 푹 잤어도 깬 직후에는 똑같이 멍합니다. **방금 깼다는 사실 자체가 원인입니다.**",{"type":37,"text":49},"뇌가 한 번에 켜지지 않는다는 게 핵심입니다. 소리를 듣고 팔을 뻗는 회로는 거의 즉시 작동합니다. 반면 손익을 따지고 어젯밤의 결심을 오늘 아침에 집행하는 부위는 가장 늦게 깨어납니다. 그래서 기상 직후의 당신은 **행동은 되는데 판단이 안 되는** 이상한 조합의 사람입니다.",{"type":51,"text":52},"h3","수면 관성, 얼마나 오래 가나요?",{"type":37,"text":54},"멍함이 걷히는 속도도 이미 측정돼 있습니다. 1999년 Jewett 연구팀이 [**《Journal of Sleep Research》**](https:\u002F\u002Fdoi.org\u002F10.1111\u002Fj.1365-2869.1999.00128.x)에 실은 실험은 기상 후 각성도를 시간대별로 추적했는데, 회복의 대부분은 **처음 30분** 안에 일어났고, 곡선이 완전히 평평해지기까지는 2~4시간이 걸렸습니다. 요약하면 최악의 구간은 짧고, 어중간한 구간이 깁니다.",{"type":56,"src":57,"alt":58,"caption":59},"img","\u002Fblog\u002Fsleep-inertia-curve.webp","기상 후 각성도 곡선: 지평선에 걸린 졸린 해와 함께 0 근처에서 출발해 첫 30분 동안 가파르게 상승하고, 해가 완전히 떠오른 뒤 높은 지점에서 평평해지는 그래프","1999년 Jewett 연구팀이 그린 회복 곡선. 깨어남은 스위치가 아니라 오르막이어서, 첫 30분에 대부분을 올라오고도 완전히 평평해지기까지는 2~4시간이 걸립니다.",{"type":40,"text":61},"자고 일어나면 왜 머리가 안 돌아가나요?",{"type":37,"text":63},"이 지점에서 대부분의 글이 멈춥니다. \"기상 직후에는 멍하다\"까지 쓰고 커피 얘기로 넘어갑니다. 실험실에서는 그 멍함을 점수로 잽니다. 2006년 Wertz와 Wright 연구팀이 [**《JAMA》**](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01\u002Fjama.295.2.163)에 실은 짧은 보고는 참가자를 깨운 직후 덧셈 과제를 시켰는데, 기상 직후 몇 분간의 성적이 **26시간 동안 한숨도 자지 않은 상태보다 나빴습니다.** 밤을 꼬박 새운 사람보다 방금 깬 사람이 더 못했다는 뜻입니다.",{"type":37,"text":65},"이걸 아침 알람에 대입해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술을 마신 사람에게 운전대를 넘기지 않고, 밤샘한 사람에게 계약서 서명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그보다 더 나쁜 상태의 사람에게 \"오늘 하루를 시작할 것인가\"를 묻고 그 답을 그대로 실행시킵니다.",{"type":51,"text":67},"기상 직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은?",{"type":69,"head":70,"rows":74},"table",[71,72,73],"기상 직후 15~60분","작동하나?","결과",[75,79,83,87],[76,77,78],"소리를 듣고 손을 뻗는 동작","**거의 정상**","눈도 안 뜨고 알람을 정확히 끕니다.",[80,81,82],"단순한 신체 동작 (걷기, 서기)","**대체로 정상**","주방까지 열두 걸음은 반쯤 잠든 상태로도 갑니다.",[84,85,86],"판단·계획·자제력","**크게 저하**","\"5분만 더\"가 그 순간에는 합리적인 계산으로 느껴집니다.",[88,89,90],"기억 저장","**거의 안 됨**","알람을 끄고도 껐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합니다.",{"type":37,"text":92},"표의 마지막 줄이 사람들을 가장 당황하게 만듭니다. 분명히 알람을 맞췄는데 안 울렸다고 확신하는 아침이 있죠. 대개 울렸고, 당신이 껐습니다. 그 동작은 기록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대목만 따로 파고든 글이 [알람 끄고 다시 자는 습관](\u002Fko\u002Fblog\u002Falarm-kkeugo-dasi-jagi)이고, 못 일어나는 원인을 다섯 가지로 나눠 정리한 글은 [아침에 못 일어나는 이유](\u002Fko\u002Fblog\u002Fwhy-cant-i-wake-up)에 있습니다.",{"type":56,"src":94,"alt":95,"caption":96},"\u002Fblog\u002Fsleep-inertia-dawn.webp","동틀 무렵, 흐트러진 침대 끝에 앉아 고개를 떨군 채 한 손으로 눈가를 문지르는 남자. 협탁 위 스탠드 옆에서 휴대폰 화면이 빛나고 있다","기상 후 첫 5분. 셔터는 올라갔는데 계산대에는 아직 아무도 앉지 않은 가게 같은 시간입니다.",{"type":98,"campaign":99},"cta","blog-sleep-inertia",{"type":40,"text":101},"미라클모닝은 왜 3일 만에 무너지나요?",{"type":37,"text":103},"한국에서 기상 얘기는 결국 미라클모닝으로 갑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것. 계획은 언제나 훌륭합니다. 문제는 그 계획을 세운 사람이 **밤 11시의 당신**이라는 겁니다.",{"type":37,"text":105},"밤 11시의 당신은 판단력이 멀쩡합니다. 장기적인 손익을 계산할 수 있고, 내일의 자신에게 뭔가를 시킬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그 지시를 받는 사람은 새벽 5시의 당신이고, 그 사람은 위 표의 세 번째 줄 상태입니다. **의지를 담당하는 부위가 아직 켜지지도 않은 시각에 의지를 요구한 겁니다.** 3일째에 무너지는 게 인격의 문제일 리 없습니다. [미라클모닝이 왜 실패하는지](\u002Fko\u002Fblog\u002Fwhy-miracle-morning-fails)를 따로 쓴 이유가 이겁니다.",{"type":37,"text":107},"그러니 미라클모닝을 하려면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새벽 5시의 당신에게 결심을 맡기지 말고, **결정할 거리를 아예 남겨두지 않는 것.** 밤 11시의 당신이 할 일은 다짐이 아니라 설계입니다.",{"type":37,"text":109},"실제로 본 사례 하나. 세무법인 3년 차 회계사 예린 씨(29)는 미라클모닝 3수생이었습니다. 5시부터 6시 20분까지 **알람 일곱 개**를 깔아뒀는데, 앞의 여섯 개가 협상용이라는 걸 뇌가 먼저 학습해 버렸죠. 지금은 5시 40분 알람 하나를 현관 신발장 위에 올려둡니다. 결정이 내려지는 장소를 침대에서 현관으로 옮겨버린 셈인데, 신발장 앞까지 걸어 나온 몸이 이불 속으로 되돌아가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type":40,"text":111},"낮잠 자고 일어나면 왜 더 피곤한가요?",{"type":37,"text":113},"수면 관성은 아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이걸 가장 강하게 경험하는 순간은 **낮잠에서 깰 때**입니다. 30분 자려다 90분을 자고 일어나면, 자기 전보다 더 피곤하고 한 시간쯤 머리가 안 돌아가죠. 흔한 일이고, 원인도 분명합니다.",{"type":37,"text":115},"이유는 깊은 수면입니다. 잠든 뒤 20~30분이 지나면 서파수면(깊은 수면)으로 내려가는데, 이 구간에서 억지로 깨어나면 수면 관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 2006년 Amber Brooks와 Leon Lack이 [**《Sleep》**](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93\u002Fsleep\u002F29.6.831)에 발표한 실험은 5분·10분·20분·30분 낮잠을 비교했습니다. **10분 낮잠**은 각성도와 인지 수행을 곧바로 끌어올리면서 뒤탈이 없었고, 20분 낮잠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렸으며, 30분 낮잠 뒤에는 깨어난 직후 수행이 오히려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습니다.",{"type":51,"text":117},"낮잠은 몇 분이 적당한가요?",{"type":69,"head":119,"rows":123},[120,121,122],"낮잠 길이","깬 직후","실전 조언",[124,128,132,136],[125,126,127],"5분","효과가 거의 없음","잠들기도 전에 끝납니다.",[129,130,131],"**10분**","즉시 개운함, 수면 관성 거의 없음","**가장 안전한 선택.** 깊은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 나옵니다.",[133,134,135],"20~30분","효과는 늦게, 30분 낮잠은 깬 직후 저하","회복은 되지만 바로 회의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137,138,139],"60~90분","가장 심한 멍함","한 사이클을 다 돌아야 그나마 낫습니다. 밤잠을 밀어냅니다.",{"type":37,"text":141},"낮잠에 알람을 맞춘다면 여기서 함정이 하나 더 생깁니다. 10분 알람을 맞춰놓고 그 알람을 반쯤 잠든 채로 꺼버리면, 결국 40분을 자게 됩니다. 낮잠이 밤잠보다 위험한 이유가 이겁니다. 밤에는 그래도 지각이라는 마감이 있지만, 낮잠에는 아무도 없습니다.",{"type":40,"text":143},"수면 관성, 어떻게 해결하나요?",{"type":37,"text":145},"먼저 정직하게 말하면, 수면 관성을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고, 인간이라면 매일 겪습니다. 교대 근무자와 조종사를 위해 대응책을 검증해 온 연구를 2019년 Hilditch와 McHill이 [**《Nature and Science of Sleep》**](https:\u002F\u002Fdoi.org\u002F10.2147\u002FNSS.S188911)에 정리했는데, 결론이 그렇습니다. 몇 가지는 조금 도움이 되고, 없애주는 것은 없습니다. 줄일 수 있는 것과 우회할 수 있는 것만 있습니다.",{"type":147,"items":148},"ol",[149,150,151,152,153],"**충분히 자세요.** 수면 부족은 수면 관성을 길고 깊게 만듭니다. 5시간 자고 기상법을 바꾸는 것보다 취침 시간을 30분 당기는 게 언제나 효과가 큽니다. 몇 시에 누워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면 [90분 수면 주기로 오늘 밤 취침 시각을 계산해주는 도구](\u002Fsleep-calculator)부터 돌려보세요.","**기상 시각을 고정하세요.** 주말에 두 시간 늦잠을 자면 월요일 아침의 수면 관성이 한 주 중 최악이 됩니다. 주말에도 1시간 이상 밀지 마세요.","**빛을 먼저 받으세요.** 눈을 뜨자마자 커튼을 걷거나 조명을 켜는 것. 각성이 빨라집니다.","**커피는 마셔도 되지만, 시차를 감안하세요.** 카페인이 도는 데 20~30분이 걸립니다. 마시는 순간이 아니라 마시고 나서 30분 뒤에 효과가 옵니다.","**그리고 이게 핵심입니다. 판단력이 없는 15분 동안 판단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아침의 결정을 전날 밤으로 옮기는 것 전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type":155,"tool":156,"title":157,"text":158},"tool","sleep-calculator","오늘 밤 취침 시각 계산하기","수면 관성의 길이를 실제로 줄여주는 지렛대는 수면량 하나뿐이고, 그 지렛대는 내일 아침이 아니라 오늘 밤에 당깁니다. 일어날 시각을 고르면 90분 수면 주기로 거꾸로 계산해 드립니다.",{"type":37,"text":160},"그 아침의 결정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지는지는 2025년에야 제대로 된 숫자가 나왔습니다. Mass General Brigham 연구팀이 [전 세계 21,222명의 수면 세션 3,017,276건을 분석](https:\u002F\u002Fwww.nature.com\u002Farticles\u002Fs41598-025-99563-y)했더니, **전체 세션의 55.6%가 스누즈 버튼으로 끝났습니다.** 스누즈와 스누즈 사이로 사라지는 시간은 아침마다 평균 11분. 게다가 사용자의 45%는 아침의 80% 이상을 그렇게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소수의 게으른 습관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미 기본값이 된 패배라는 뜻입니다.",{"type":37,"text":162},"알람은 5번의 정반대로 설계돼 있습니다. 스누즈 버튼과 정지 버튼은 판단력이 가장 낮은 사람에게 쥐여주는 선택지고, 그 사람은 언제나 같은 선택을 합니다. 그래서 Risly에는 **스누즈 버튼이 없고**, 알람은 미션을 완료해야만 꺼집니다. 주방의 커피머신을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연속 수학 문제를 풀거나, 카메라가 세어주는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위 표의 두 번째 줄을 이용하는 겁니다. 판단은 안 되지만 **동작은 됩니다.** [미션 종류는 여기](\u002Fko\u002Fmissions)에 정리해뒀고, 스누즈를 없앤 이유는 [여기](\u002Fko\u002Fanti-snooze)에 적었습니다.",{"type":37,"text":164},"스누즈에 대해 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2024년 《Journal of Sleep Research》**](https:\u002F\u002Fdoi.org\u002F10.1111\u002Fjsr.14054)에 실린 연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숫자가 나오는 쪽은 뒤쪽입니다. 평소 알람을 끄고 더 자는 습관이 있는 31명을 수면 연구실에서 측정했더니, 실제로 줄어든 수면은 **약 6분**이었고 기상 직후 인지 검사에서는 측정 가능한 손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쪽의 성인 1,732명은 아침 습관을 물은 설문 응답자이고, 그쪽에서는 수면도 인지도 재지 않았습니다. 스누즈는 건강 문제가 아닙니다. **신뢰성 문제**입니다. 뇌가 상하지는 않고, 대신 지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지각은 수면 관성 구간에 내린 결정에서 나옵니다.",{"type":40,"text":166},"이 방법이 안 맞는 사람은?",{"type":37,"text":168},"미션 알람은 시끄럽고 공격적이고, 그걸 의도한 물건입니다.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면서 부드럽게 깨고 싶은 사람에게는 잘못된 도구입니다. 그런 경우엔 조명 알람이나 슬립사이클처럼 수면 주기를 보고 깨우는 앱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Risly는 Apple의 AlarmKit 위에 만든 **iOS 26 이상 전용** 앱입니다. 다른 알람 앱들과 달리 무음 모드와 집중 모드에서도, 앱을 강제 종료해도 시스템 시계처럼 울리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없습니다.",{"type":37,"text":170},"한 가지 더. 멍한 상태가 한 시간을 넘어 하루 종일 이어지고 그게 몇 달째라면, 그건 알람으로 다룰 문제가 아닙니다. 수면 무호흡, 갑상선, 빈혈, 우울증 같은 원인이 수면 관성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한 아침 착란도 드문 일이 아니어서, Trotti의 2017년 리뷰가 인용한 Ohayon의 인구 조사에서는 **성인 일곱 명 중 한 명꼴**로 지난 1년 사이 착란성 각성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앱이 아니라 병원에서 확인하세요.",{"type":172,"items":173},"faq",[174,177,180,182,185],{"q":175,"a":176},"수면 관성 뜻이 뭔가요?","잠에서 깬 직후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15분에서 60분 지속되며, 깊은 수면 중에 깨어났을 때 가장 심합니다. 잠이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뇌가 부위별로 다른 속도로 깨어나기 때문에 생깁니다.",{"q":178,"a":179},"수면 관성은 얼마나 지속되나요?","개인차가 크지만 대체로 15~60분입니다. 수면이 부족했거나 깊은 수면 도중에 깨어났다면 더 길고 강하게 나타납니다. 잠을 충분히 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q":111,"a":181},"20분을 넘기면 깊은 수면에 들어가고, 그 구간에서 깨면 수면 관성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2006년 《Sleep》에 실린 Brooks와 Lack의 실험에서는 10분 낮잠이 뒤탈 없이 각성도를 올린 반면, 30분 낮잠 뒤에는 깬 직후 수행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습니다.",{"q":183,"a":184},"수면 관성 없애는 방법이 있나요?","없앨 수는 없습니다. 충분한 수면, 고정된 기상 시각, 기상 직후의 밝은 빛이 강도와 길이를 줄여줍니다. 더 현실적인 접근은 이 구간에 중요한 결정을 맡기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 일어날까\"라는 결정을요.",{"q":186,"a":187},"수면 관성 때문에 알람을 끄고 다시 자는 건가요?","큰 원인입니다. 알람을 끄는 동작은 이 구간에서도 완벽하게 수행되지만 판단력과 기억 저장은 저하돼 있어서, 다시 눕는 결정을 막을 사람이 그 시점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알람을 끄려면 몸을 움직여야 하는 구조가 결심보다 잘 먹힙니다.",{"type":189,"title":190,"items":191},"sources","인용한 연구",[192,195,198,201,204,207,210,213],{"label":193,"href":194},"Tassi & Muzet (2000): Sleep inertia. Sleep Medicine Reviews","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53\u002Fsmrv.2000.0098",{"label":196,"href":197},"Jewett et al. (1999): Time course of sleep inertia dissipation in human performance and alertness. Journal of Sleep Research","https:\u002F\u002Fdoi.org\u002F10.1111\u002Fj.1365-2869.1999.00128.x",{"label":199,"href":200},"Wertz et al. (2006): Effects of sleep inertia on cognition. JAMA","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01\u002Fjama.295.2.163",{"label":202,"href":203},"Brooks & Lack (2006). A brief afternoon nap following nocturnal sleep restriction: which nap duration is most recuperative? Sleep","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93\u002Fsleep\u002F29.6.831",{"label":205,"href":206},"Trotti (2017). Waking up is the hardest thing I do all day: sleep inertia and sleep drunkenness. Sleep Medicine Reviews","https:\u002F\u002Fdoi.org\u002F10.1016\u002Fj.smrv.2016.08.005",{"label":208,"href":209},"Hilditch & McHill (2019). Sleep inertia: current insights. Nature and Science of Sleep","https:\u002F\u002Fdoi.org\u002F10.2147\u002FNSS.S188911",{"label":211,"href":212},"Sundelin et al. (2024): Is snoozing losing? Journal of Sleep Research","https:\u002F\u002Fdoi.org\u002F10.1111\u002Fjsr.14054",{"label":214,"href":215},"Robbins et al. (2025): Snooze alarm use in a global population of smartphone users. Scientific Reports","https:\u002F\u002Fwww.nature.com\u002Farticles\u002Fs41598-025-99563-y",{"type":98,"title":217,"subtitle":218,"campaign":219},"판단력이 없는 15분에, 판단할 일을 남기지 마세요.","미션을 끝내야만 꺼지는 알람. 3일 무료 체험, iOS 26 이상.","blog-sleep-inertia-end",{"type":37,"text":221},"오늘 밤에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알람을 하나만, 진짜 일어나야 하는 시각에 맞출 것. 그리고 그 알람을 끄는 조건을 침실 밖에 둘 것. 내일 아침의 당신은 여전히 15분간 판단력이 없겠지만, 그 15분 안에 판단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겁니다.",[223,224,225],"alarm-off-back-to-sleep","sleeping-through-alarm","wake-up-mission",[227,232,237],{"key":223,"slug":228,"h1":229,"kicker":17,"hero":230,"heroAlt":231},"alarm-kkeugo-dasi-jagi","알람 끄고 다시 자는 습관, 왜 못 고칠까","\u002Fblog\u002Falarm-off-back-to-sleep.webp","알람을 끄고 이불 속으로 다시 파고드는 사람 옆에서 팔짱을 낀 Risly 태양닌자",{"key":224,"slug":233,"h1":234,"kicker":17,"hero":235,"heroAlt":236},"why-cant-i-wake-up","아침에 못 일어나는 이유","\u002Fblog\u002Fsleeping-through-alarm.webp","이불에 파묻힌 사람을 내려다보는 Risly 태양닌자",{"key":225,"slug":238,"h1":239,"kicker":240,"hero":241,"heroAlt":242},"wake-up-mission-alarm","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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